리뷰/맛집

태리로제떡볶이 장항점 꼬미 SET 후기

하까되 2021. 8. 18. 21:50
반응형

여자 친구가 로제 떡볶이 노래를 불러서

배달의 민족에서 태리로제떡볶이를 시켰습니다.

출처 : 배달의민족

다른 가게에 비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별점이 5점에서 떨어지지 않으니

신뢰성으로 믿고 시켰습니다.

꼬미 SET

저는 꼬미SET(떡볶이+치킨+순대+음료)를 시켰고

떡볶이는 로제로 변경해서 4000원 추가요금이 나왔고

치킨은 닭껍질튀김이더라고요.

음료는 역시 콜라로 했습니다.

배달비 포함해서 16,800원+3,200원 = 20,000원이 나왔습니다.

 

로제떡볶이

맵기 조절이 6단계로 세분화되어 있어 자신에게 맞는 맵기를 더 정확히 선택할 수 있는 점은 좋습니다.

저희는 보통맛을 시켰지만 뒤에 약간만 올라오는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치즈떡이 4개가 들어 있고 메추리알, 소시지 그리고 누들밀떡이 들어있어 먹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누들밀떡이라서 입에 쏙 들어가기는 했지만 좀 길어서 옷에 안 튀기게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닭껍질튀김

저는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튀김을 배달시키면 눅눅해지거나 두 번 튀긴 것 같은 이질적인 느끼함이 싫었는데

태리로제떡볶이 닭껍질 튀김은 바삭바삭하며 닭껍질의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좋았습니다.

 

순대

흠.... 그냥 순대입니다.

보통입니다.

더 할 말이 없네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태리로제떡볶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래서 로제 떡볶이를 좋아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일깨워준 맛집입니다.

로제 떡볶이만에 그 꾸덕함이 너무 낯설었는데

역시 맛집에서 먹으니 맛있으면 꾸덕함도 좋게 느껴졌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