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놓고
치킨이 급땡겨지는 하루네요
정육점에 일하는 저로써 소가 들어오는 날이라
고기 손질을 많이 해서 지쳐있었고
다음날 휴무라서 제 자신에게 상을 주고 싶어
교촌치킨 배달시켜먹었습니다.
교촌허니순살 R 20,000원
배달비 3,000원
총합 23,000원이 나왔습니다.
치킨도 2만 원의 시대가 오다니 진짜 돈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한우 가격만 폭등한 줄 알았는데 치킨값은 더하네요..
교촌치킨 백송점의 구성품은
교촌허니순살 R+통닭 무+레드 디핑소스+웨지감자 쿠폰+코카콜라
입니다.
예전에는 교촌허니스파클링을 줬는데 진짜 뭐 같았었는데...
코카콜라를 주니 이렇게 감사할 수 있나 싶을 정도네요!!!
지금은 다 먹은 상태에서 글을 쓰는 거지만
저때는 넷플릭스에서 셜록을 보면서 먹었습니다.
교촌허니콤보와 다르게 사이즈가 작다고 생각했지만
뼈를 제외하고는 맞는 듯한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안심살+정육살이 같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정육살은 부드럽지만 약간 느끼한 맛이 있습니다.
그걸 안심살이 잡아줍니다.
안심살은 퍽퍽한 살이라서 정육살만 있었으면
먹다가 느끼해서 남겼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심살과 정육살의 조합이 괜찮은 듯합니다.
역시 교촌 허니시리즈는 바삭함과 단맛이 잘 어울려져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다음에는 교촌 허니 캄보를 시켜먹을 것 같습니다.
역시 뼈에 붙은 고기는 진리입니다.
솔직히 교촌이 비싸다고 생각해서 남들에게 비추하지만
치킨은 역시 교촌치킨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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