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자가격리 중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뷰티풀 마인드를
넷플릭스를 통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느꼈던 저의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전반적인 뷰티풀 마인드 스토리
존 내쉬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프린스턴 대학에서 수학 천재라고 합니다. 수학이라는 학문에 미친 듯이 빠져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찰스 허만이라는 인물을 만나고 성장해 갑니다. 그런 후에 그가 대학원에 있을 때 소련 암호 해독을 요청받았습니다. 최고의 암호해독가로 인정한 윌리엄 파처가 그를 스파이로 영입했습니다. 그는 교수 겸 스파이로 활동을 나가던 중 자신의 학생 알리샤와 결혼하게 됩니다.
점점 스파 이일로 몰두하다가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는 조현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찰스 허민과 윌리엄 피처는 가상의 인물이었던 겁니다. 존 내시는 그런 현실을 부정하지만 아내의 도움으로 현실을 직시하게 됩니다.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수학을 연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습니다. 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입니다.
왜 뷰티풀 마인드라는 제목을 붙였을까?
한국어로 직역하자면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영화에서는 존 내쉬라는 인물이 수학천재가 자신의 정신병을 이겨내고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내용입니다. 그런데 왜 '아름다운 마음'인지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단어 하나하나 검색해가며 제가 찾은 결론은 '멋진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조현병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진념으로 사회를 기여할 수 있는 수학이론을 내비쳤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자신은 인류와 가족을 위해 수학을 연구하는 모습들이 나옵니다. 막바지에 들어서 조현병을 고칠 인슐린과 약들이 있음에도 자신의 병을 이겨내겠다는 진념이 이 영화의 제목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존 내시는 왜 미쳤을까?
존 내쉬라는 인물은 찰스 허 만이라는 인물을 만나고부터 조현병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프린스턴 대학을 갈 정도로 유망한 인물입니다. 그런데 저는 존 내쉬가 왜 조현병에 걸렸는지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추론은 그는 자신의 이론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는 앞으로도 인정받지 못한다는 두려움이 그를 미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존내쉬가 자신의 이론을 성립하지 못해 좌절할 때, 찰스 허만은 책상을 창밖으로 던져버립니다. 그리고 찰스허만은 말합니다. '네가 문제가 아니다, 내가 문제가 아니다, 그들이 문제가 있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찰스 허 만이라는 인물에 자신의 의견을 투영시켰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이론을 인정하지 않는 그들이 문제가 있다고 스스로 다독이는 꼴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윌리엄 파처라는 가상의 인물은 존 내쉬의 능력을 인정합니다. 존내쉬가 암호해독을 하지 못했다면 우리는 소련으로부터 위협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는 존내쉬의 이론이 윌리엄 파처라는 인물을 통해 굉장히 자부심이 있다는 것을 표출함과 동시에 이 사람이 없으면 자신의 능력이 죽는다는 두려움이 더욱 커졌다고 생각됩니다.
각 인물들을 통한 존내쉬의 마음
저는 존내쉬의 가상인물들이 본인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보입니다.
윌리엄 피처는 두려움, 찰스 허민과 마시는 도피입니다.
현실에서는 자신의 아내 알리샤는 믿음, 정신과 의사는 시련, 실제 친구들은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윌리엄 파커는 자신의 두려움을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이론을 윌리엄 피처가 알아주지 못하면 자신의 사상이 죽는다는 두려움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찰스 허민과 마시는 존 내쉬가 이러한 두려움을 의지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도피에 가깝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실에서는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조현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지만 알리샤는 존 내쉬가 이겨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존 내시는 실제 친구에게 의지와 용기를 얻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현실에서의 이런 도움이 없었다면 가상의 인물들로 인해 결국 자기 자신이 파멸할 뻔했습니다.
뷰티풀 마인드를 보고 저의 관점에서 해석했지만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존 내쉬의 성장도 시련이 많았지만
결국 성공했습니다.
저도 이런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성공을 향해 달려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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