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야기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 김은주 서른 살 할 수 있다.

하까되 2021. 8. 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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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30대라는 칭호가 붙었습니다.

20대 때는 어떻게든 되겠지란 생각에 벌써 여기까지 와버렸습니다.

지금 드는 생각은 밥 벌어먹기 점점 힘들고

집 값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고

마땅히 해결책도 없다고 느낍니다.

무기력해져 가는 자신 점점 고민과 한숨이 늘어갑니다.

그래서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출처 : 알라딘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고민은 짧게 행동은 빠르게


영어 한마디도 못하던 그녀가 구글 수석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일하면서 배운 것들을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라는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김은주 님과 우리의 회사생활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인정받기 위한 이상과 지금 자신이 처한 현실의 갭 차이가 심해 괴로움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해 줍니다. 동기부여를 해주고 솔직하며 다른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을 우물안 개구리로 비교하여 부정적인 생각으로 휩싸였었는데 용기를 내고 심리 상담을 받고 구글회사에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며 느낀 점은 다른 사람도 나처럼 두렵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처음에는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법을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고자 합니다. 그중에서 저는 핵심은 고민은 짧게 하고 행동은 빠르게 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솔직히 제목과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나를 돋보이는 법, 일잘하는 사람의 태도,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을 말해주며 좋은 글귀를 많이 인용하여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하지만 디자인 관련쪽에 너무 치우쳐있어 읽는 동안 약간 거부감이 들었다. 저는 밀리의 서재를 통해 제목만 보고 읽었지만 서점에서 이 책을 직접 사시는 분들께는 목차를 꼭 확인하고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특정 인원에 대한 관심사가 읽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정육점에서 일하다 보니 디자인과 완전 관련 없는 직종일 뿐만 아니라, 회사생활을 하지 않아 공감이 덜 될 수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정독하지 않고 빠르게 읽어나가고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읽었더니 금방 읽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른 살이라고 기죽지말고 두려움은 남들도 가지고 있으니 자신감 있게 행동하라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말해주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기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를 읽고 생각난 사람이 한분 계십니다. 바로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님이십니다. 우연히 유튜브로 보게 되었는데 그분께서 "실패라는 것은 없는 겁니다. 아직 성공하지 못한 것이지"라는 말이 저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그분과 같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는 다다른다는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행동에 잘 안되면 "아님 말고"와 같은 스트레스를 벗어나 다른 시도를 해보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1년을 꾸준히 한다면 성공에 다다른 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어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역시 요즘 트렌드에 맞게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 30대뿐만 아니라 좌절하고 한숨만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항상 좋은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으신가요?

저는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해 고민만 해왔습니다.

오늘부터라도 행동하면 우리 삶이 좀 더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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