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야기

서평 쓰는 법 - 이원석 우리는 서평을 쓰는게 맞는가?

하까되 2021. 8. 5. 22:13
반응형

오늘 밀리의서재에 읽을게 뭐가 있나 봤더니

서평 쓰는 법 이라는 전자책이 눈에 띄더라고요

저 역시 독서를 하고 블로그를 통해 글을 쓰는데요

제가 글을 쓰는 게 서평이 아니라 독후감이라는 것에 깨우침을 준 책입니다.

 

출처 : 알라딘

서평과 독후감은 다르다.


우리는 독서를 하고 나서 정리하는 시간과 글을 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독후감인지 서평인지 정확히 이해를 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평 쓰는 법 에서 독후감과 서평의 차이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독후감은 독서를 하고 나서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한 것입니다. 독후감은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특정한 느낌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만 가지고 있는 감정과 깨달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평은 이와 반대대는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독후감을 포괄하는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서평은 독서를 하고 난 후 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독서를 하고 난 후 느끼는 점을 독자에게 전달하고 설득하려고 합니다. 즉 서평은 책을 하여금 읽게 만드느냐 잃지 않게 만드느냐를 선택하게 해줍니다.

 

서평 쓰는 법 에서는 서평을 쓰는 이유도 말해주고 있습니다. 독서의 완성은 서평이라고 합니다. 독서를 통해 요약하고 매료되는 부분을 습득하고 비판적인 시각을 바라봄으로써 생각이 아닌 글로 정갈하게 표현하는 과정까지가 독성의 완성이라고 합니다.

 

서평 쓰는 법 에서 본문 중간에 다소 지루함을 느낀다.


독서를 많이 하신 분이면 본문 중간에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독서를 많이 하지 못하신 분들은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읽지도 못한 책이나 읽어도 어려운 고전문학책을 예를 들어 설명하시는데 어려운 말들로 인해 힘이 부쳤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집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중간에 예를 들어 설명해주시고 책에 대한 짤막한 설명으로 서평 쓰는 법 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서평을 쓰기 위해 많이 부족하다는 점과 독서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가 확실해졌습니다. 한국에서 이름난 서평가들의 서평을 보면 정말 어렵기도 하고 평가에 대한 표현력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서평 쓰는 법 많이 쓰고 많이 읽어야 한다.


역시 모든 것에는 다 처음이 있고 양을 많이 늘려 질로 만드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 듯합니다. 또한 글쓰기의 두려움을 받아들이고 많이 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평을 쓰는 것에 있어서 어휘와 문해력이 받쳐줘야 하므로 다독을 권장합니다.

 

서평 쓰는 법 을 읽어보면 결론쯤 도달했을 때 방향성을 가르쳐 줍니다.

저는 맛집 평가와 비슷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평가하려면 그 음식점을 가야 한다. 마찬가지로 서평을 하려면 독서를 해야 한다. 

 

그 음식점에 가서 자신이 뭐를 먹어야 할지 선택해야 한다. 독서로 보면 목차라고 생각한다.

 

음식을 정했으면 오감을 이용해 맛을 느껴보는 것이다. 독서로 보면 독해를 통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요약하고 생각한다.

 

맛을 느끼고 다 먹었으면 자신의 느낀 점을 써본다. 마찬가지로 독서를 통해 독후감을 쓰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이 음식점이 맛있다고 추천을 한다. 독서로 보면 책을 추천하기 위해 서평을 쓴다.

 

마지막으로 서평은 퇴고를 해서 벌거벗은 글을 꾸미고 정리하도록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서평을 하는 사람이 노력해야 독자가 덜 고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서평 쓰는 법


서평가들은 제각기 다르게 서평을 합니다. 책 뒷면에 한 줄짜리 서평도 있고, 블로그와 같은 매체를 통해 한 장짜리 서평이 있을 수도 있고, 책으로 출간하시는 분도 계신다고 합니다. 우리는 독서를 하여금 정보를 습득하고 자기 계발을 위해서는 목적과 태도를 분명히 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독서의 태도는 자세를 바로 잡는 것이 아닌 저자가 집필한 책에 매료되는 것과 냉철한 시각으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독서의 목적은 자신이 습득해야 할 정보를 글로써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독서의 끝은 서평이고 서평은 독서의 완성이라고 주장합니다. 독서를 통해 한 장 한 장 요약하고 생각을 하면서 머릿속에서 흘려보내지 말고 글에 묶어둬야 한다고 합니다. 수많은 요약을 글로 묶어두고 정리하고 서평을 쓰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요즈음 인터넷의 발달로 다른 사람의 서평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서평을 쓰기 전에 다른 사람의 서평을 많이 읽어 도움 되는 것들을 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꼭 독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평가를 해야 한다면

어떤 것을 평가하고 어떻게 글을 쓰시겠습니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