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라디오에서 들었던 게 있었습니다.
다 오르는데 아들 점수하고 남편 월급만 안 오른다고
공감돼서 순간 피식했습니다.
물가가 왜 그렇게 오르는 걸까요?
스태그플레이션은 무엇인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의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물가상승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경기는 침체되어 있는데 물가는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더욱 심해지면 슬럼프플레이션(Slumpflation)이 된다고 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바로 만성적인 물가상승으로 인해 스태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겁니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그 자원을 가지기 위한 수요로 인해 가격은 올라가고 그에 비해 자신의 소득은 그 자리에 멈추게 됩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어 실업자와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재화를 사야 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실업급여의 지급이 많이 늘어나 공급은 더디고 수요가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석유파동으로 인해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기는 침체되어 있는데 석유 가격이 상승해버리면 그에 관련된 재화의 가격도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에 의해 고정되는 가격도 스태그플레이션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제품이지만 대기업이라는 메이커로 인해 가격이 달라집니다. 소비자들은 대기업의 제품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살 수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노동자의 임금 상승입니다. 당연히 노동자가 일하면 일할수록 그 대가는 높아져야 하지만 명목적으로 임금이 높아진다면 물가에 대한 가격도 상승하는 것입니다. 관리인들의 인건비, 생상직의 인건비, 노동조합으로 안 한 임금 등등이 명목적인 임금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해결방법은 있을까?
정부가 경기부양정책을 펼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 시대에 재난지원금을 받습니다. 물론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어려우신 분들에게 주는 것이지만 사람들이 소비를 유도하고 공급자들의 생산량 증대시켜 스태크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표면적인 것으로 장기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정부가 기존의 금리를 높게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출금리를 높게 잡아서 수요를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지금 가진 종잣돈도 많이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대출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방법도 힘들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없는 건가?
스태그플레이션을 해결하려면 총공급을 늘려야 합니다. 이 것을 늘리기 위해서는 원가절감과 생산기술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수입의 의존도가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원가 절감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임금을 조정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인원은 줄이고, 기업의 구조조정, 명목적인 임금을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급함에 인건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물가는 올라가지 않게 됩니다.
또한 노동자를 줄일 수 있는 생산기술을 발달하는 것입니다. 요즘 자동화, AI를 통해 서비스업의 필요한 인원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것을 생산에도 접목시킨다면 물가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생산기술의 혁신과 임금조정이 방법이겠지만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일자리가 점점 없어집니다.
시대가 변하면 변할수록
돈 버는 방법도 변하는 것 같습니다.
노동으로써 돈을 벌기보다는
우리도 시대에 맞춰 일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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