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행복하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시는가요?
아니면 행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요?
이 책에서는 끔찍한 방법으로 행복을 얻으려고 하는데요
신선하고도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완전한 행복은 무엇을 말하는가?
행복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나르시시스트에 관한 내용으로 사이코패스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행복을 얻으려고 합니다. 주인공은 행복하지 않으면 환경과 남의 탓으로 돌려버립니다. 그래서 행복을 갖지 못하면 환경과 남을 파괴해버립니다. 행복을 가지기 위한 주인공만의 노력이 섬뜩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완전한 행복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읽는 동안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 같은 독서 입문자들은 버거운 책입니다. 장편소설이다보니 페이지 수를 보면 읽지도 않고 한숨이 나옵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몰입을 하게 됩니다.
현재와 과거, 과거와 현재로 글이 구성되어 있어 집중하지 않으면 사건의 순서가 혼동될 수도 있습니다. 시간 순으로 보기보다는 사건의 중심순으로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등장인물들이 많지는 않지만 각자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잘 파악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것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잘 묘사하여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뻔한 얘기지만 책의 페이지 수가 길다보니 저도 모르게 줄거리를 검색하게 됩니다. 분명히 읽다 보시면 빠지는 몰입감에 줄거리를 검색하시는 것에 후회가 되실 수 도 있습니다.
완전한 행복 왜 추천하는지?
이미 소설부분에서는 베스트셀러입니다.
꼭 타인을 피해입히는 것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의 행복을 뺏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특히 주인공 신유나의 행동과 말에 대한 묘사가 점점 긴장감을 파고듭니다.
글의 초반부에서는 소설을 읽는다라는 평범한 생각과 지루함이 있지만
중반부,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빠져들며 신유나라는 캐릭터에 몰입하게 됩니다.
역시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혼자만의 행복을 추구하기에는 잃을게 너무나도 많다.
저에게는 너무 힘든 장편소설이었습니다.
하지만 끝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이런 맛에 소설책을 읽는구나
라고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들의 행복은
불행을 빼는 것인가요? 아니면 행복을 더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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