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이야기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 미즈시마 하로코 진상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려면?

하까되 2021. 8. 1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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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악의 날이었습니다.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고

자전거 타이어 펑크가 나고

정육점 출근을 했는데

진상이라는 진상은 다오고

퇴근하려니 비가 억수같이 내렸습니다.

멘털이 부서지지 못해 믹서기에 갈려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출처 : 알라딘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하는 말을 나한테 해보자.


직종이 서비스직이다 보니 진상 손님이 오면 멘탈이 쉽게 보서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일을 그만두는 것도 힘듭니다. 저 같은 경우도 전문직이다 보니 이러한 월급을 놓치기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른 직종이나 경제적 자유를 얻기 전까지는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사항입니다.

 

유리 멘탈을 위한 심리책에서는 나라는 주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상대방을 인정하고 신경 쓰지 말자는 훈련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어야 한다고 합니다. 상대방에 무심코 뱉은 말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무심코 뱉은 말에 상대방만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마음에 담아두지 말아야 할 훈련이 필요합니다.

 

관심이 가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말이나 행동을 해서 자신을 바라보게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노력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좋은 말을 하기 위한 방법들을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자기 자신에게 하면 얼마나 좋겠냐는 작가의 생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 자신과 잘 지내는 사람이 결국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정육점에서 일하는 상황을 얘기하지만 수많은 서비스 직종들은 손님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 말리서 걸어오는 진상만 봐도 가슴이 요동칩니다. 집에 오면 손님들이 했던 말에 상처 받아 잠이 오질 않습니다. 요즘에는 독서와 운동으로 잡생각을 잊으려고 하지만 이 행위가 끝나면 다시 잡생각으로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습니다.

 

유리 멘탈을 위한 심리책에서는 자꾸 안 좋은 감정들이 생기는 이유는 나가 내 자신을 지켜주기 위한 감정이라고 합니다. 이럴 땐 충격을 잊지 못해도 괜찮으니 내 자신을 달래주라고 합니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을 때도 있지만 무언가 사정이 있으니까 이렇게 말하는 거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상대방 입장이었을 때 바라보는 상황도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저는 이것을 역지사지적 생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결국 모든 상황에서 유리멘탈을 만드는 것은 상대방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잘 대처하거나 내 자신이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단점들이 많다고 생각하면 나 자신의 정신은 점점 더 피폐해집니다. 내가 나를 바라보고 달래주고 사랑해주어야 진정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동적인 결정이 아닌 자신의 속도에 맞게 행동하자.


서비스직을 하면서 빨리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누구는 이른 나이에 부자가 됐다고 하고 누구는 자유롭게 놀러 다니고 누구는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제 자신도 빨리 이루고 싶어 마음만 급해집니다. 다른 사람은 성공했다고 하지만 나만 성공 못했다는 불안감에 휩싸입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유리 멘털을 위한 심리책에서는 4가지 관점에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실험을 해본다.

나 자신의 능력을 실험하는 것입니다. 현재 상황에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는 방법입니다.

2. 완벽한 것은 없다고 인지한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일단 해보고 발전하고 변화하는 방법을 모색하라고 합니다.

3.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본다.

내가 하고자 하는 행위가 다른 사람에게는 어떤 관점에 비칠까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4.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누구나 실수를 하고 처음이 있다고 합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행하라고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작게 나누어라.


제가 도전하는 영역은 블로그입니다. 물론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고 합니다. 처음이어서 많은 정보들을 찾아보게 됐습니다. 블로그 선택, 키워드, 글자 수, 보기 좋은 스킨, 광고 위치, 구독자, 블로그 강의 등 엄청나게 많은 정보가 쏟아집니다. 블로그에서 요구하는 행동들을 하기에는 너무 버거웠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을 하면서 블로그를 하고 자신의 콘텐츠를 찾는 게 정말 쉬운 게 아녔습니다.

 

유리 멘털을 위한 심리책에서 저는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작게 나누어라'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블로그를 하기 위해서는 개설이 당연한 것이지만 글을 써야 하는 것이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독서를 하라고 합니다. 독서를 통해 지금은 서평 아닌 서평을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초가 쌓이고 쌓여서 블로그라는 영역에 크게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라

 

매일매일 급하게 글을 쓰고 퇴고를 하지 못하는 과정입니다.

이것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하고 노력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배운 나 자신을 믿고 사랑하라는 말을

꼭 실천에 옮겨 기대되는 내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 s 그래도 정육점은 계속 못 다닐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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