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이야기

하니까 되더라 #6 의지

하까되 2021. 8. 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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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란 사전적 의미로 어떠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또한 선택이나 행위의 결정에 대한 내적이고 개인적인 역량이라고 한다.

많은 시간을 실수 했지만 의지라는 것을 잘못 이용해 실수가 잦아든 느낌이다.

거창한 목표를 잡았지만 성공한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할라는 마음이 너무 앞섰다.

내가 시간을 쫓기는 느낌이고, 행동보다는 마음이 앞서니 쉽게 지쳐버렸다.

아침에 일어나면 마음은 벌써 끝을 향하고 있었지만

행동은 시작점에서 지치는 느낌이다.

 

내 글을 봐주시는 분들께 고마움을 표해야하는데

그날 하루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우선순위가 자꾸 밀리거나 바뀐다.

처음으로 뇌가 아닌 심장으로 느끼는 욕심이었다.

의지를 잘못 이용하여 욕심으로 변질되어버렸다.

책을 하루에 한 권을 읽기 위해 중요한 부분을 놓치게 되고

본업에 충실하지 못해 실수를 연발하고

체력 분배를 잘못해서 항상 피곤함이 들었다.

하루하루 마음만 앞섰더니 행동이 나를 포기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 역시 찾아보니 내가 겪는 건 두려움과 자괴감이었다.

빠르게 성공하고 싶은 마음에 성공에 대한 요인들을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두려움과

나는 이렇게 의지가 강하고 노력하는데 남들처럼 되지 않는다는 자괴감이었다.

 

우연인지 행운인지 지금 읽는 책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모든 시작은 여백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그 여백을 채우느냐 못 채우느냐부터 성공의 판가름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만약 자신이 책을 쓰고 싶다면 그 여백을 글로 채우라는 것이다.

나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너무 두렵다.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느낀다.

성공할 수 있냐 아니면 좌절할 것이냐 둘 중 하나라고 느낀다.

블로그라는 매개체로 글을 쓰지만 글쓰기가 두려워 하루하루 겨우 쓰는 느낌이 든다.

이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종이에 막 써보라고 한다.

종이에 내 생각을 떨어트리라고 한다. 그러면 양이 많아지고 그것을 질로 만들라는 것이다.

지금도 나는 나만의 하까되라는 카테고리로 내 생각을 떨어트릴라고 한다.

 

유튜브를 통해 동기부여와 성공하는 법을 많이 본다.

영상들을 보면 다들 몇 년에 걸쳐서 돈 버는 것을 몇 개월 만에 돈 벌었다고 한다.

나에게는 너무 자랑으로 들렸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일해왔지만 큰돈은 한 번도 번 적이 없았다.

보면 볼수록 너무 자괴감에 빠져 요즈음 유튜브를 보지 않는다.

어쩔 때는 눈물이 난다.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로 한 달 조금 넘었지만은 길이 보이지 않았다.

성공했다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짧은 기간에 돈을 버는지 너무나도 의문이었다.

자괴감이 너무 심해 연달아 담배 피우고 한숨만 계속 나오게 되었다.

지금도 자괴감에 빠져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계속 찾아보고 있다.

찾다 보니 성공했다는 사람 방식으로 따라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물론 가져가야 할 습관은 가져가야 하지만 버릴 건 버려야겠다는 판단도 많이 든다.

이미 성공한 동아줄을 다들 잡기 위해 아등바등한다. 나도 역시 그렇다.

지금 생각해보면 닳고 닳은 동앗줄을 잡아봤자 끊어지면 끝이다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동앗줄을 찾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창조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닳고 닳은 동앗줄에 자괴감 빠지지말자.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되 안되면 내일이라는 기회가 있고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유튜브에 나온 사람들처럼 할 수는 없지만 항상 확신을 가지고 의지를 불태우자.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불평하지만 내가 배워온 것이 없기 때문에

내 여건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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