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2살 400만 원 버는 정육점 아재입니다. 저는 심슨처럼 배나온 아저씨입니다. 저는 고졸 출신 아저씨입니다. 저는 12시간 일하는 아저씨입니다. 누군가는 부럽겠지만 누군가는 한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반응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20대부터 부자가 되고 싶어 열심히 일했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병원비도 부담해야 했습니다. 죽도록 열심히 일했습니다. 투잡 쓰리잡도 뛰어도 봤습니다. 항상 일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자고 싶다"였습니다. 오죽했으면 대변보다가 잤을 정도였습니다. 모든 열심히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에 참고 또 참고 일했습니다. 일에 대한 노하우는 많았지만 하지만 재정적으로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지금 30대에 정육이라는 노하우를 많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