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1/07 37

하니까 되더라 #3 불안

다짐하고 3주 정도가 지났다. 블로그 운영한지도 한 달 정도 되어간다. 처음 시작했을 때와 지금도 생각은 똑같다. 진짜 한 명이라도 방문해서 내 글을 본다면 너무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막연히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해 나름 공부도 해보고 글쓰기를 잘해야 한다 해서 독서도 해보고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체력이 뒷바탕이 돼야 해서 운동도 해본다. 하지만 다짐하고 노력한 만큼 기대에 못 미쳐서 아쉽고 힘들다. 3주 만을 보고 진전이 보인다는 것은 욕심인가? 이상하게 지쳐가고 회의감이 든다. 점점 잠이 몰려오는 횟수가 늘어나고 운동을 건너뛰는 날도 많아지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니 계획에 소홀해지는 부분도 있다. 문득 두가지 말이 생각난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끌어당김의 법칙과 진인사 대천명의 자신의 할 ..

성장이야기 2021.07.23

완전한 행복-정유정 책을 읽고

여러분들은 행복하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시는가요? 아니면 행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요? 이 책에서는 끔찍한 방법으로 행복을 얻으려고 하는데요 신선하고도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완전한 행복은 무엇을 말하는가? 행복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나르시시스트에 관한 내용으로 사이코패스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행복을 얻으려고 합니다. 주인공은 행복하지 않으면 환경과 남의 탓으로 돌려버립니다. 그래서 행복을 갖지 못하면 환경과 남을 파괴해버립니다. 행복을 가지기 위한 주인공만의 노력이 섬뜩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완전한 행복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읽는 동안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 같은 독서 입문자들은 버거운 책입니다. 장편소설이다보니 페이지 수를 보면 읽지도 않고 한숨이 나옵니다. 하지만 책을..

독서이야기 2021.07.22

하니까 되더라#2 습관

일하고 있는 나는 어느 순간 '배해병'님의 유튜브를 듣게 되었다. 그분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고 방법을 가르쳐주시는 분이었다. 그분 말씀 중 하나가 나의 뇌에 꽂혔다. 해삼이 원래 뇌가 있는데 자신이 살 곳을 찾으면 뇌가 퇴화한다고 했다. 날 두고 하는 말이라 부끄럽기까지 했다. 나는 일 끝나고 집에서 쉴 생각만 했다. 왜냐하면 힘들었던 나에게 보상을 주기 위해서 놀고 자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지금 원하는 목표가 생겨서 공부하고 노력하는 중이다. 나는 그래서 계속 움직이기로 결심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습관은 거창한 습관이 아니라는 거을 배웠다. 작은 습관들이 모여 큰 습관을 이루고 마침내 성공한다고 한다. 나는 운동을 해야 했다. 직장에서는 누구보다 힘이 세니까 운동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

성장이야기 2021.07.22

왜 이렇게 다 비쌀까? 스태그플레이션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었던 게 있었습니다. 다 오르는데 아들 점수하고 남편 월급만 안 오른다고 공감돼서 순간 피식했습니다. 물가가 왜 그렇게 오르는 걸까요? 스태그플레이션은 무엇인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의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물가상승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경기는 침체되어 있는데 물가는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더욱 심해지면 슬럼프플레이션(Slumpflation)이 된다고 합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바로 만성적인 물가상승으로 인해 스태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겁니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그 자원을 가지기 위한 수요로 인해 가격은 올라가고 그에 비해 자신의 소득은 그 자리에 멈추게 됩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어 실업자와 폐업하는 자영업..

경제이야기 2021.07.21

중복에 목우촌 생생 황기 닭백숙 먹었습니다.

오늘 날씨 정말 미쳤습니다. 진짜 개가 엎드려 지낼 정도로 더운데요 오전 일과를 마치고 정육점에서 혼자 일하고 중복이다 보니 삼계탕을 하나 먹었습니다. 황기 삼계탕이다보니 황기의 효능이 궁금해서 검색해봤습니다. 피부 면역력 증가 배뇨를 원활하게 하여 부은 것을 가라 앉힘 뭄속에 도기를 해소시키고 염증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재료가 전부 국산이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포장도 잘 되어있고, 냄새도 전혀 안 납니다. 진짜 딱 혼자 먹기 딱 좋은 양입니다. (솔직히 저는 약간 부족했습니다...) 간 따로 할 것 없이 잘되어있고 닭도 튼실하고 내용물도 꽉 차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따로 조리하실 때는 전자레인지 전용용기에 담아서 조리하시거나 냄비에 끓이실 때도 포장지를 뜯어서 조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여기..

리뷰/맛집 2021.07.21

일산 웨스턴돔 소마드로잉 카페 후기 커피도마시고 그림도그리고

코로나시대에 6시이후에는 2인이서 놀 수밖에 없습니다. 여자친구와 데이트하기 위해 이색적인 카페를 찾았습니다. 카페에서 커피마시고 수다떨기 좋지만 그림까지 그리면 일석이조입니다. 정문사진을 찍어야되는데 아쉽게도 못찍고 그냥 들어왔네요 코로나때문에 운영시간이 바뀐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저희는 저녁에 갔는데 그래도 사람이 북적이더군요. 들어가면 처음에 도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가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있고 그림 크기별로 가격이 다르고요 직원분께서 그 크기에 맞게 인쇄해주시거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나서 커피를 주문 후 입구쪽에 보시면 앞치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앞치마 꼭 입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크릴 물감이다보니 지워지기 힘듧니다.... 인테리어도 환하게 해놓으셔서 색칠하..

리뷰/카페 2021.07.21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하루 10분 메모 글쓰기 후기

자 이제 글을 써볼까! 하고 다짐하면 작대기만 깜박거리고 키보드에 있는 내 손가락은 미동조차 하질 않네요.. 그래서 글쓰기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처음부터 잘 쓰려고 하지 말자. 재능이 있으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재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글을 완벽히 쓸려고 했습니다. 기운만 빠지고 아무것도 못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잘하려고 노력했지만 글은 더욱 뒤죽박죽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단계별로 꾸준히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것을 주장합니다. 매일 꾸준히 하루 10분정도 기록과 메모를 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몸에 근육을 만들기 위해 매일같이 운동하듯이 글에도 글 근육이 있다고 합니다. 기록과 메모를 꾸준..

독서이야기 2021.07.21

일산 애니골 맛집 미덕원에서 오리진흙구이 먹었습니다.

쉬는 날 여자 친구와 미덕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오리 진흙구이를 먹기 위해 예약을 했는데요 오리 진흙구이는 3시간 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합니다. 영업시간 11:30 ~ 10:00 포장/예약/주차 가능 남녀 화장실 청결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애니골길 43번 길 17-1 031-904-5290 도착하니 룸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예약하니까 상은 기본으로 세팅이 돼있더라고요 소스는 겨자가 있으니 겨자 못 드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랄게요 반찬도 제법 맛있었고요. 메인 요리 먹기 전 먹는 중 먹고 난 후의 반찬들이 나눠져 있어 먹는 즐거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종종 어떤 분들은 오리가 크지 않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땐 오리가 상당히 큽니다. 가나안 덕에서 친환경적으로 직접 키운 오리라고 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좋..

리뷰/맛집 2021.07.20

하니까 되더라 #1 다짐

아버지 사업실패로 고등학교는 간신히 졸업했다. 우리 아버지는 군수사업을 했다. 군인 무전기 만드는 것이 주력이였다. 어느순간 미국에서 군수물품 수입을 안해서 엄청난 빚을 지었다.우리집은 압류될뻔했다.우리 가족은 배운게 없어 몸으로 하는 일을 했다.나도 고등학생때 일했다.아버지 공장에서 일하는데 너무 힘들었다.원양어선 탔다던 외국인 노동자도 도망갈 정도였다.낮에는 아버지 공장에서 밤에는 편의점에서 일했다.아버지, 어머니, 나 가족 세명이 고통속에서내가 고등학교 졸업할때 쯤 다 갚았다.이렇게 살기 싫어서 공부라는 것을 해봤다.원하는 대학을 합격했지만 돈이 없어 가질 못했다. 일단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만 죽어라 했다. 조금 나아지니 아버지께서 당뇨가 심하게 왔다.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병원비를 마련해야하기..

성장이야기 2021.07.20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후기

여러분들은 밤하늘을 왜 보시나요? 보통 밤하늘의 별을 보기 위해 보지 않습니까? 밤하늘이 아름다운 이유는 별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불행한 어둠 속에 행운이라는 별이 있는 것입니다. 는 무슨 책인가? 에세이라는 장르의 책이라서 글이 짧고 쉽게 읽힙니다. 그래서 짧은 만큼 강렬하고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보통 자기 계발서 같은 책에서는 설명이 많이 담겨 있지만 이 책에서는 핵심만 뽑아서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공통적으로 공감가는 일상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글들이 많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1장은 자신에 대해서 2장은 사랑에 대해서 3장은 관계에 대해서 4장은 반성에 대해서 말하는 것 같습니다. 는 어떻게 읽어야 될까? 짧지만 한장한장 넘어갈 때마다 기억이 남는 구..

독서이야기 2021.07.19
반응형